닥터 스톤
ドクターストーン
Dr.STONE
장르 과학, 서바이벌,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년만화
작가 스토리: 이나가키 리이치로
작화: Boichi
출판사 슈에이샤
미발매
연재처 주간 소년 점프
레이블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2017년 14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18권 (2020. 11. 04.)
미발매
1.개요
그 날─ 이 세상의 인간은 모두 돌이 되었다!!
일본의 만화. 스토리는 이나가키 리이치로[1], 그림은 Boichi[2]가 담당했다. 과학 감수는 헬닥터 쿠라레[3]. 장르는 SF, 로우 판타지.
소년 점프 최초 6연속 신연재의 5번째 작품으로, 다른 작품들보다 반응이 좋은 편. 첫 앙케이트 순위가 매겨진 2017년 24호에서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017년 38호에선 기어이 원피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1권 초동 판매량은 36000부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앙케이트 순위에서 승승장구하며 2017년 12월 기준으로 평균 게재 순위가 원피스 다음으로 높은 2위다.
굉장히 빠른 전개가 특징. 현 점프 전체를 통틀어서도 상위권의 작화력을 보여준다. 원시 SF물이라는 장르가 참신한 소재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신인류가 나오고 센쿠 파트로 들어가면서 분명 전개 자체는 멍청한 이세계인 비스무리한 것들과 천재적인 현대인이 나오긴 하는데 현대인 천재론이라기 보다 센쿠가 과학천재라는 설정, 그리고 작가의 뛰어난 지식 수준 덕분에 그런 느낌은 들지 않는다. 때마침 그림작가인 박무직도 물리학과 출신이라서 물 만난 셈.
제목인 닥터 스톤의 뜻은 사람을 살릴 생명의 돌을 뜻한다.[5]
2.줄거리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강렬한 빛과 함께 사람들은 말 그대로 전부 돌이 되어버렸다. 주인공 오키 다이주 역시 마음에 두고있던 여학생 유즈리하에게 고백하는 순간 그걸 보고 돌이 되어버렸고, 꼼짝도 못하는 상황에서 오직 유즈리하만을 생각하며 버틴다.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를 오랜 세월을 버티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석화가 풀려나고, 그보다 반년 쯤 점에 석화가 풀려 혼자 서바이벌 생활을 하던 또다른 주인공이자 친구인 천재아 센쿠와 만나 지금은 무려 3700년이 지난 미래라는 걸 듣게된다.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도와주는 다이주 덕분에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센쿠는 마침내 석화를 풀어낼 약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아내고, 그와 함께 전 인류를 다시 복원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3.발매 현황
2017년 3월 6일부터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총 판매부수는 750만부를 돌파했다
에피소드 별 챕터
서장 Prologue: 112화
제1장 STONE WORLD THE BEGINNING: 1345화
제2장 STONE WARS: 46화82화
제3장 Dr. STONE: 83화138화
제 4장 Doctor vs Doctor(추정): 139화~
4.등장인물
주요인물/초기부활자4인
1)센쿠/千空/본작의 주인공
만화 닥터스톤의 메인 주인공,마치 배추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으로 간츠의 파성인이나 김치 워리어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인류 문명의 가장 큰 기반인 지식을 담당한다.재료만 있다면 안경 같은 자잘한 생활물품부터 대량학살이 가능한 폭발물이나 첨단기기까지 만들수 있는 그야말로 천재 이과생이다
입버릇은 “군침 도는데, 이건. (唆るぜ、これは)”[3]이며 이외에도 100억이나 1mm, 합리적등의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집중하여 생각할 때 검지를 얼굴 앞으로 올린다.
다이주와는 유년기부터 친구로,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과학실험기구를 다이주가 발견하고 이후 자신의 실험물을 부수려는 이들에게서 다이주가 센쿠를 보호해주면서 친분이 쌓인 듯하다. 다이주도 센쿠도 서로에 대해 깊게 신뢰하고 있다.
작중에서 힘이 약하다고 종종 언급되지만, 꽤나 튼튼한 나무집을 혼자서 만들고, 도자기나 돌도끼도 반듯한 형태로 만드는 것을 보면 은근히 힘도 강하고 손재주도 좋은 편이지만 워낙 주변에 괴물급인 녀석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부각이 안 된다. 그래도 표지등에서는 전거근이나 복근이 부각되는 근육질로 나온다.
옷에 쓰인 자신의 피로 적은 E = mc²는 센쿠가 석화를 푸는 방법을 찾게 되는 계기이자 과학의 기초만큼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센쿠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이다.
이성에 대한 별다른 감정이 없는 모양. 1화의 “이 스톤 월드의 아담과 이브가 되는 거다”라는 대사로 인해 다이주와의 게이 의혹을 받았는데, 이후 본인이 남자 둘이서 살아봐야 무슨 재미냐고 말하며 부정했다. 그냥 비유적 표현. 코하쿠나 다른 신인류 여자들에게 보이는 반응을 보면 사랑 자체에 흥미가 없는 듯.
옻에 굉장히 예민하여, 조금만 닿아도 호빵맨처럼 퉁퉁 부어오른다.
2)타이주/大樹/또 다른 주인공
만화 닥터 스톤의 프롤로그 한정으로 센쿠와 함께 2명중 한명의 주인공 역할을 했으나 어느 시점부터는 페이크 주인공이 된 비운의 인물
센쿠에게는 주로 별명으로 불린다 별명은”데카부츠(덩치)” 본명은 오키 타이주 이다
경이로울 정도의 근성과 체력이 특징.[3] 덕분에 센쿠의 지식, 츠카사의 전투력, 유즈리하의 재단력과 더불어 노동력이라는, 인류문명의 기반이 되는 인간의 세 능력 중 하나를 담당.
그의 부모님은 석화 사건 전에 사망한 상태라고 한다.
자세하게 체중과 신장을 재는 일이 있었는데, 츠카사[5] 다음으로 우월한 신체 조건[6]을 가진 게 드러났다.
본인의 무지막지한 피지컬로 사람을 때린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즉, 무력은 제로. 심지어 츠카사가 유즈리하를 해치겠다고 위협했을 때도 전의를 불태우기보다는 그저 맞아서 유즈리하를 보호하겠다는 생각만 할 뿐이었다. 츠카사에게 대항에서 바위를 들었을 때도 츠카사에게 던지는 게 아닌, 화약더미를 다지기 위해 들었을 뿐이다. 다시 말해 전력으로는 ‘순수 탱커’ 가까운 포지션.
열혈에 비교적 단순하지만 착하고 올곧은 성격으로, 유즈리하에게 고백하려고 할 때 센쿠가 매료의 약[7]을 줬지만 거절하고 정정당당하게 직접 고백하려고 할 정도. 고백하려는 순간 석화되었지만 그 대답을 듣겠다는 일념만으로 3700년 이상을 돌이 된 채 의식을 유지하며 버텨냈다.
3)오가와 유즈리하
주인공 중 하나인 다이주의 짝사랑 상대
머리에 쓴 헤드셋 같은 머리띠가 특징으로, 다른 옷이 전부 풍화되어 사라졌지만 헤드셋만은 살아남았다. 석화에 풀려나면서 목과 어깨 쪽에 문신 같은 것이 생겼다. “와오”라는 감탄사를 자주 사용한다.
수공예부 출신으로 손재주가 몹시 뛰어나 재봉과 공예에 매우 능하다. 즉 센쿠의 지식, 츠카사의 무력, 다이주의 노동력에 이은 인간의 기본적인 소양 가운데 하나인 재단을 담당하는 캐릭터이다. 후에 나오는 카세키처럼 공학적인 물건을 만들 순 없지만, 천이 들어가는 물건의 경우 거의 100% 유즈리하가 담당한다.
스톤 월드에서 패션의류를 만들고 원시환경에 익숙한 신인류들을 가볍게 눌러버릴 뛰어난 재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5] 앞서 언급한 재조립 역시 본래 밤새도록해야할 분량을 순식간에 해결하고는 그 남는 시간에 해온 것. 재봉을 할 때는 손이 여러 개로 그려지는 무다무다 수준으로 나온다.
합병 이후로는 천짜기 담당, 최신화 시점을 보면 카세키와 같이 장인팀을 맡고 있는듯.
4)시시오 츠카사
영장류 최강의 고교생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쿠의 지식, 다이주의 노동력과 더불어 인류문명의 기반이 되는 세 능력 중 전투력을 담당한다
석화에서 깨어난 다이주가 지나가다 발견하고는 TV에서 본 적이 있다고 한 것으로 봐선 상당한 유명인. 다이주와 센쿠가 갑작스레 나타난 수사자에게 쫓기던 중 급한 대로 부활시켜 유즈리하를 제치고 최초로 인공적으로 부활한 인간이 되었다. 부활하자마자 사자를 일격에 날려버릴 정도의 엄청난 무력도 무력이지만, 센쿠의 수수께끼에 황당한 대답을 한 다이주와는 달리 어느 정도 납득가는 답을 내놓고[3] 자신의 피부색의 변화와 냄새를 보고 기적의 물의 정체가 질산임을 유추해낼 수 있을 정도로, 과학지식이나 지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어릴 적 수술을 앞둔 동생을 위해 조개 껍데기를 모으다가 그 일대 어업권을 가진 가진 어른에게 심하게 폭행당했다. 이후 성인에 대한 불신에 빠지게 되었다. 때문에, 어른을 모두 배제하고 아이들만 부활시키려 한다. 그 첫 타자가 자신을 폭행했던 그 어른 석상을 부숴버린 것. 그 밖에도 화목하게 길을 가던 가족들이 석화된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아이에게는 조개 껍데기 목걸이를 걸어주고 부모는 그 자리에서 박살내버리기도 했다. 그 순수함을 위해서 센쿠의 과학문명 재건을 막으려고 한다. 그런데 26화에서 부활시키기 위해 모아놓은 석상을 보면 암만 봐도 아이로는 보이지 않는 석상, 난폭해 보이는 석상들이 많이 보인다. 거의 다 근육질에 석화된 자세까지 아주 마초적이다.[4]
유즈리하의 작화가 되다 만 듯한 모에 그림이라 그런지 이 쪽이 더 예쁘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다이주와 유즈리하가 이쪽에 스파이로 잠입해있고, 겐을 석화에서 풀어서 센쿠가 살아있는지 확인하러 보냈지만 못 찾았다는 답변을 듣게 된다.
제 2장부터 최종 보스로 등장하며 석상을 모아 부활시켜 센쿠가 있는 마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말 그대로 츠카사 제국을 세웠으며 그 일원들은 츠카사를 매우 잘 따르고 있다. 본인도 이들을 아끼고 있다.[5] 구세계에서도 유명했던 인물인데다 힘도 세고 머리도 꽤 잘 돌아가는 덕분이다.[6] 맨 처음의 공격은 실패했으나,[7] 센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센쿠들의 공격과 전술을 앞세운 작전에 전세가 상당히 기운 상태에서 여동생을 찾아 부활시킨다는 조건으로 힘을 합치기로 한다. 과거 TV에 나온 것도 여동생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한 것이었다. 석화의 복원력을 기대하며 여동생을 부활시키지만 그때를 노린 효가의 창에 크게 상처 입는다. 결국 석화의 복원력을 이용해서 치료하기로 하고[8] 그걸 조사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동결된다. 그리고 합병된 두 세력은 석화의 근원지. 남미를 목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후 석화 장치 탈환의 성공한 센쿠일행에 의해 석화 후 부활한다.[9] 일어나자마자 현재 상황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센쿠가 달로 쳐들어 갈 거야. 라는말에는 예상 못했는지 천하의 츠카사도 조금 당황하지만 곧, 달로 가려면 인원을 최소화해야 할 테고, 그래서 전투요원으로써 일당백인 본인을 깨운 것임을 차분하게 바로 파악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센쿠와 여동생과의 약속에 의해서 바로 깨웠을 테지만. 일어나자마자 마츠카제와 무력 대결을 하여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주며 여전히 건재함을 자랑한다.
현대에서 TV에 출연하며 돈을 벌 때 겐과 같은 TV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한다.
센쿠vs류스이 중 센쿠의 지시로 밑장빼기를 한 코하쿠의 움직임을, 본인들보다 멀리서 보고 있었으면서도 알아챈다.
이시가미 마을
1)코하쿠
16화에서 새로 등장한 신인류이자 본작의 메인 히로인.[1]센쿠가 부르는 별명은 암사자. 무려 츠카사와 공방이 가능한 수준의 격투술[2]과 1톤가량 되는 나무에 깔리고도 무사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유즈리하를 위협하고 그를 보호하는 센쿠를 공격한 츠카사에게 기습을 가하지만, 츠카사에게 제압당해 나무에 깔리는 신세가 되고 만다. 다행히도 때마침 등장한 센쿠에 의해 구조에 성공한다. 이때 센쿠에게 플래그가 꽂힌 듯, “너에게 홀딱 빠져버린 모양이다.”라며 폭탄 선언을 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반했다는 말이냐는 센쿠의 말에 그저 인간적으로 맘에 든 것이고 너에게 협력하겠다는 소리라며 발끈한다. 물론 센쿠도 그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터라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2)루리
신인류 집단의 무녀. 루리 같은 무녀는 햐쿠모노가타리(百物語)라는 여러가지 지식이 담긴 100가지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일을 맡고 있다.[6]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있으며 그 때문에 밖으로 나오지 못 한다. 촌락 주민들에게 모모타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일본에 서식하지 않는 고릴라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등 어째서인지 구세계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7] 센쿠의 이름을 들었을 때는 아픈 몸을 이끌고 나타나서 센쿠의 성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이 촌락에는 성을 쓰는 문화가 없고 주민들은 성이 무엇인지 개념조차 알지 못한다. 엄청난 떡밥 투성이라 센쿠도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루리의 병을 낫게 할 약을 만드려고 한다. 존댓말 캐릭터.
마을의 무녀는 대대로 차기 촌장인 어전시합의 우승자와 결혼해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센쿠가 어전시합에서 우승해서 센쿠와 결혼하고, 술을 얻자마자 곧바로 막무가내인 센쿠가 이혼을 선언하는 바람에 신인류 중 최초로 이혼당한 무녀가 되어버렸다
3)스이카
신인류. 어린 여자아이.[8] ‘-야(だよ)’라는 말투를 쓴다. 스이카는 수박이라는 뜻인데 이름대로 수박껍질을 쓰고 다닌다.[9] 자기 말로는 얼굴을 보이기 싫어서라는데, 28화에서 초고도근시라는 것이 밝혀진다. 수박껍질을 쓰고 다니는 이유도 구멍으로 핀트를 집점시키기 위한 것. 거기다 그냥 억지로라도 보려고 눈을 가늘게 뜨려고 할 때 눈이 찌푸려지는 수준을 넘어서 얼굴이 찌푸려지는 모습인 지라 부끄럽기 때문. 원래 얼굴은 상당히 예쁘다. 다행히 흐릿하게 보이던 걸 센쿠가 유리를 만들어 렌즈를 깎아 수박껍질 구멍에 딱 맞춰 끼워서 일종의 안경을 만들어줬다. 같은 마을 사람인 크롬 말로는 스이카라는 이름은 “아마도 별명일 거”라고 하지만 본인이 “스이카”라고 3인칭화를 하는 걸로 봐선 본명일 가능성이 높다.
센쿠가 범선을 만들고 출항할 때 몰래 숨어들었다. 배에 있던 일행이 다들 석화될 때 도망쳤던 긴로와 류스이에게 구해진 얘만 석화되지 않았다.
4)크롬
신인류. 코하쿠의 마을 사람들을 전부 동료로 만들겠다는 센쿠에게 코하쿠가 생각보다 쓸모있는데다가 가장 공략하기 쉽다는 이유로 가장 먼저 추천한 인물이다.
이후 센쿠와 함께 여러 사건을 겪으며 서로의 목숨을 맡길 정도의 깊은 우정을 쌓는다. 센쿠가 만든 솜사탕 기계를 보고 혼자서 물레방아를 떠올리고 그걸 카세키와 함께 만들어내기도 했다. 자신은 센쿠처럼 체계화된 지식은 없지만, 그간 광석을 다루면서 알게 된 경험이 있다면서 그걸 바탕으로 물건을 만들거나 위기상황을 헤쳐나가며 이시가미 마을의 제 2의 과학자이자 브레인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농경 개념조차 없는 원시시대에, 고등학생 정도 되는 어린 나이임에도 스스로 각종 광석을 발굴해서 기초적인 화학실험을 하거나 산법을 고안해내는 등 신인류들 중 충분히 역사적인 천재라고 평가받을 만한 캐릭터다
5)초크
스이카의 애완견/이름의 뜻은 백묵,강아지풀을 좋아한다고 한다
6)사가라
코하쿠가 잡아온 야생 새끼 멧돼지.처음에는 프랑소와에게 그냥 고기로 도축될 뻔했으나 어째선지 기름 냄새가 많이 났고, 석유를 찾으려는 센쿠에 의해 도축은 저지된다. 스이카가 길들여서 유전을 찾는데 사용된다. 이후에도 기름 냄새가 많이 나서 먹을 수 없어서 방치한다는 핑계로 스이카에게 넘겨져서 다른 멧돼지들과 함께 길러지고 있다. 만화적인 과장이 들어갔지만, 새끼라고는 해도 야생 멧돼지 치고는 굉장히 순한 편이다.
7)킨로
신인류 마을의 문지기 형제중 형/고지식한 성격으로 센쿠의 마을 출입을 막고는 있지만 코하쿠에게 밀려서 센쿠의 행동을 묵인하지만 그래도 출입 자체는 막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실력은 코하쿠의 분석으로는 코하쿠의 전투력의 절반 정도로, 코하쿠가 SS라면 킨로는 S 정도라고 한다.
8)긴로
신인류 마을의 문지기 형제 중 동생.[13]개그 캐릭터. 킨로와 달리 의지가 약해서 툭하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기질이 있다
9)코쿠요
코하쿠와 루리의 아버지이자 신인류 마을의 촌장. 처음엔 외지인에 루리와 이혼까지 한 센쿠를 아주 부정적으로 보았지만 루리의 병이 완치된 것을 계기로 센쿠를 인정하고 센쿠에게 촌장 자리를 넘겨준다. 이후 센쿠의 과학 기술로 마을이 풍족하게 발전하면서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촌장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센쿠가 과학 기술 개발을 주로 하다보니 전 촌장답게 마을 주민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실상 계속 촌장을 맡고 있는 셈이다.
10)마그마
신인류. 그리고 제 1장의 최종 보스.
루리와의 혼인이 걸려있는 어전시합에 참가했지만 실제 목표는 자신이 촌장이 돼서 권력을 쥐는 것. 어차피 루리는 금방 죽을 테니 상관 없다는 생각이었다. 코하쿠는 이 계획을 듣고 어전시합에 참가해 마그마를 이겼다. 하지만 그 뒤로도 목표는 안 바뀌어서 겐을 센쿠로 착각하고 찔러 죽이려고 하거나, 스이카를 맨틀을 시켜 납치하는 등 충실히 악역의 행보를 보인다. 그러나 결국 스이카가 탈출해 자기의 렌즈 수박껍질을 던져줘, 킨로에게 패배하는 듯 했으나 만약 스이카의 가면이 룰에 반한다면 자신의 패배임을 인정하겠다며 심판의 판단을 기다리는 킨로를 기습해 결국 승리하고 만다.
일단 악역이기에 그냥 미화하긴 힘들겠지만, 잔머리 덕인지는 몰라도 상황 판단 능력은 괜찮은 편인 듯. 아직 센쿠에게 악감정이 남아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대치 중인 적을 쫓아내기 위해 뜻을 함께 했다
말을 참 안 듣고 자기 멋대로 하는 성격이지만 운좋게도 이렇게 하는 일이 다 도움이 된다. 츠카사군의 2차 습격때 일본도를 들고 닥돌했지만 그때 코하쿠가 공격할 기회랑 동시에 겐이 해놓은 방해공작이 제대로 성공할 타이밍을 주었고 보물섬에선 오신장이 된다는 욕심 때문에 멋대로 리볼버를 바꿔치기 해버렸다. 트롤링이 될 뻔했지만 마침 이바라가 센쿠 일행의 작전을 눈치채고 역습을 하려는 순간이라 오히려 소란을 피워주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되는 상황이 되어 역전의 찬스를 만들 중요한 자리에 올랐다. 이후 총알을 다 써버리기 전에 전투조가 합류해 총을 회수조치한다.
11)맨틀-신인류 마그마의 부하인 키작은 아저씨 마그마를 위해 온갖 비겁한 짓을 서슴치 않는다
12)카세키-신인류,이름은 화석(化石)의 일본어 훈독. 중년을 넘어 노년으로 보이는 남성으로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았지만 외모로 보아 현재까지 나온 이시가미 마을의 주민 중 최고 연장자 중 한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13)간엔-신인류/이시가미 마을 최고의 먹보라고 한다
츠카사 제국
구세계의 인류로 확정된 사람은 ★로 표시.
1)효가 ★
츠카사 제국의 주요 전력. 실눈 캐릭터”는 착실하네요.”라는 말버릇으로 알 수 있듯이, 외모나 적아군 상관없이 착실한 사람을 좋아한다. 착실하지 않은 사람에겐 평범하게 욕을 섞어서 대화한다.
10대 1로 싸워서 이길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으며 츠카사와 더불어 츠카사 제국의 최강자이다.[28]관창을 사용하는 창술인 관류창술의 달인이다. 좀 의외일 수도 있지만 서브컬처에서 관창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효가가 거의 최초에 가깝다.[29] 센쿠가 황산호의 아황산가스를 이용해서 적을 묶어놓자, 호무라를 제외한 부하 6명을 가스가 진짜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떨어트려 죽이는 비정함도 지니고 있다. 첫 공격이 가로막힌 뒤 돌아가서 츠카사에게 센쿠가 살아있음을 알려준다.
단행본에 나온 전투력 평가에 따르면 무기를 든 츠카사와 관창을 든 효가는 사실상 운칠기삼 정도로 승부가 갈리는 호각이다. 다만 츠카사는 무기가 없어도 전투력에 차이가 거의 없는 반면, 효가는 관창이 없으면 코하쿠나 마그마보다 약할 정도로 급감한다는 차이가 있다
모즈와 싸우면서[30] 밀리기 시작하면서 위기에 빠지지만 센쿠 일행이 즉석에서 관창의 손잡이를 만들어 주면서 제대로 된 관창술을 구사해 모즈를 역관광시킨다. 이때 효가는 센쿠 일행이 이 상황을 해결해줄 거라고 자연스럽게 믿는 모습에 스스로 놀랐다.
이후 이바라의 석화 무기로 섬 전체가 석화되면서 모즈와 함께 석화된다. 자신들은 각 진영들의 걸림돌이라서 다시 부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하고 모즈가 만약 부활된다면 효가의 관창술을 배우고 싶다고 하자 이를 승낙한다. 하지만 146화에서 츠카사가 마츠카제의 무술대련의 지도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부환시켰다. 그리고 효가는 츠카사의 부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호무라와 모즈를 부활시켜달라고 부탁했고, 그 둘도 부활했다.
2)모미지 호무라 ★/紅葉 ほむら
효가의 오른팔인 여자. 신장 145cm. 효가를 엄청나게 존경하고 있으며 첫 공격 당시 이시가미 마을에 불을 질렀다. 그 이후 마을을 감시하고 있던 중 센쿠가 미끼로 둔 솜사탕을 먹게 된다.[32] 센쿠가 휴대 전화를 발명해 운송하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유인하는데, 체조를 했었기 때문에 코하쿠와도 맞먹을 정도로 빠르게 다닌다. 거기다 정보 수집력이 뛰어나 마을 사람들의 이름을 모조리 알고 있었으며, 잠깐 본 순식간에 3명이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보고하러 간다. 허나 겐의 속임수와 이시가미 마을 모두의 협공에 걸려 보고도 못하고 잡히고 만다.
이후 요우를 포섭해 감옥에서 탈출한 뒤 센쿠, 츠카사 태그에게 당한 효가를 도와주려다 제압당해 효가 건너편 감옥에 수감되고 이후 광범위 석화에 당했을때 갇혀있다가 146화에서 효가가 츠카사와 센쿠에게 부탁한 덕분에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3)닛키 ★
츠카사 제국의 일원이자 다이주와 유즈리하의 감시역. 센쿠 일행이 릴리안의 목소리를 이용해 제일 처음 포섭하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닛키가 석화 이전 지긋지긋한 학교 생활을 보내면서 릴리안의 노래만이 구원이었던, 열혈팬인 바람에 얼마 못가 들통나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릴리안의 진짜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의 노래를 듣고, 그 노래만은 진짜임을 알고서 릴리안의 노래를 지키고자 센쿠 쪽에 붙는다. 워낙 힘이 좋다보니 두 마을의 합병 후에는 다이주와 함께 파워팀 현대인 멤버로 활약한다.
모즈가 효가를 교섭하려 하면서 닛키를 보고 비웃은 것으로, 효가가 센쿠의 편을 들기로 했으니 결과적으로 도움이 됐다.
4)우쿄 ★
본명은 사이온지 우쿄(西園寺 羽京).
현대에 있을 때 해상자위대 잠수함의 소나맨(청음사)으로 있었던 사람이라 매우 뛰어난 귀를 가지고 있어서 그 귀를 탐색에 주로 활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상당히 뛰어난 활솜씨를 갖추고 있다.
상당한 평화주의자로,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불살을 거의 집착하는 수준으로 추구한다. 이러한 그의 성격은 센쿠와의 대화에서 부활자의 살생만은 피하고싶다는 대목과 보물섬에서 역시 아무도 죽이고싶지 않다는 대목에서 잘 드러난다.과학왕국의 오지장 중 한 명으로 그 중 통찰력이 가장 뛰어나다
크롬을 생포하긴 하지만 크롬의 목적을 숨겨주고 기적의 동굴을 정찰했었다고 츠카사에게 거짓 보고를 한다. 크롬의 감옥에 몰래 전지를 넣어준 장본인. 유즈리하가 몰래 부서진 석상파편을 조립하는 걸 목격하고는 이를 광기라고 표현한다. 릴리안으로 위장한 겐과, 센쿠의 작전을 눈치채고 있으면서도 이를 밝히지 않는다. 그러면서 희생자를 제로로 한다는 조건으로 센쿠와 협력한다
5)요우 ★
본명은 우에이 요우(上井 陽).
과거에 범죄자가 도망쳤다는 이유로 총을 쏴댄 과격 경찰이었던 인물. 크롬이 갇힌 감옥의 경비를 지휘하면서 등장한다. 우측 안구 주변에 석화된 부분이 존재하는 걸로 보이지만 단지 껍질부분을 달고 있는것 뿐이다. 톤파 같은 걸 무기로 사용하면서 함정을 망가뜨린 인물에게 바로 가격하면서 이걸로 끝. 더 이상 씨부렁 대면 용서하지 않는다고 발언한다. 신인류의 수준 낮은 상식을 보곤 억지로 웃음을 참으면서 약을 올린다
6)호쿠토자이 미나미★
츠카사 제국의 일원으로 양쪽 귀 부분에 석화된 부분을 남겨놓은 여성. 본래 민완 기자로 츠카사 제국에서도 이후 두 집단이 합쳐졌을 때도 석화된 인물의 정보를 담당하고 있다. 그녀가 몰래 숨겨둔 1인분의 부활액은 프랑소와를 깨우는데 사용되었다. 이후 센쿠가 카메라를 발명하는데 성공하자 다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눈물을 흘리고[36] 역사에 기록될 사진들[37]을 찍는다. 신장은 166cm.
이름이 北東西南(North East West South)인데 앞문자 이니셜을 따면 NEWS가 된다. 기자를 선택한 건 이런 이름에서 운명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첫 등장 당시엔 여린 아가씨 같은 모습이었지만 센쿠가 기자로써의 일거리를 주자 분위기가 180도 바뀐다.
7)고잔, 유키, 렌, 아카시, 쿄이치로, 모리토 ★
효가와 함께 이시가미 마을로 파견된 그의 부하들
과학왕국 오지장
발상력(発想力) 결단력(決断力) 사고력(思考力) 통찰력(洞察力) 책모력(策謀力)
크롬(クロム) 류스이(龍水) 센쿠(千空) 우쿄(羽京) 겐(幻)
5.설정
석화
말 그대로 생물이 돌이 되어버리는 현상. 정체불명의 빛 때문에 일어난 일로, 이 빛을 발생시킨 범인, 그 이유, 원리 등이 이 만화의 가장 큰 떡밥이다. 센쿠가 세운 가설에 의하면 석화는 일종의 냉동 수면 상태로, 신체의 금속 원소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이동해서 만들어진 보호막이 전신을 뒤덮게 되면서 돌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라 한다.
작중 전개에서 추정해보면 특정 생물 종에 한정해서 석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전 인류가 석화되는 참사가 일어나기 얼마 전 갑자기 하늘에서 정교하게 조각한 새 모양의 돌 같은 것이 몇 군데 떨어졌었는데 알고 보니 제비가 석화되었던 것. 그리고 이 석화를 일으킨 빛이 어딘가에서 강렬하게 뿜어져 나왔을 때는 말 그대로 전 인류만 석화되었고 다른 동물들은 멀쩡했다. 즉 석화된 것은 적어도 인류와 제비뿐이다.[13] 기존 문명의 유지가 가능한 숫자의 사람이 남아있지 않은 걸 보면 지하나 밀폐된 건물 안에 있던 사람이라도 석화를 피하진 못한 듯 하다. 즉 속도는 둘째치고 가려서 막을수도 없는 것. 다만 석화는 지구상에 한정되었기에 그 당시 우주에 있던 우주인들은 멀쩡했고, 이들이 지구로 내려와 인류를 이어나가게 된다. 정체불명의 빛의 발생원은 남미라고 한다.[14]
전 세계적 석화가 발생한 시기는 2020년으로 추정된다. 센쿠가 깨어난 때는 석화 이후 3718번째 봄이었는데, 이 때가 5738년이었다.
석화된 사람은 시각, 청각, 촉각을 비롯한 모든 감각이 차단되지만 개인의 의지에 따라 간신히 의식을 유지할 수는 있는데, 의식을 끝까지 유지한 다이주나 센쿠의 경우는 수천 년이 걸리긴 했어도 결국 석화가 풀렸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정도의 정신력이 없어 의식을 잃거나 사고로 부서져 버리거나 한 탓에 현재까지 자력으로 석화에서 깨어난 인물은 다이주와 센쿠밖에 나오지 않았다. 물론 이는 초반부라 그런 거고, 이후 전개되면서 그들처럼 의식을 유지해서 깨어난 인물들이 좀 더 등장했다. 다만 의식을 유지해도 부활하기 위해서는 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상 뇌사 상태와 거의 흡사하다고 한다. 석화가 풀리면 돌껍질을 부수고 나오게 되는데, 센쿠는 이것이 전신의 체세포가 광석에서 복구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라 추정하였다. 석화 중에 떨어진 조각 때문에 석화가 풀릴 경우 부족한 부분이 흉터, 문신처럼 자국으로 남는다.
석화에서 풀려난 인간은 몸이 회복된다. 여러모로 공격이라기보다 인류를 보존한다는 느낌이 강한 기술.
석화 부활액
우연히 동굴에서 석화가 풀린 센쿠가 연구 끝에 만들어낸 나이탈 용액의 변형버젼으로, 석화된 생물에게 뿌리면 광물질화된 체조직을 본래대로 되돌려 석화에서 깨어나게 할 수 있다. 센쿠는 정말 우연히 저런 환경에 노출되어 석화가 풀려났고, 석화된 다이주를 똑같은 환경에 가져다 놓아 그 역시 풀려나게 만든 다음[18] 이 과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마침내 석화가 풀리는 원리를 밝혀내고 석화 부활액을 제조하게 된다. 최초 실험 대상은 석화된 제비였으며 용액을 뿌린 제비가 멀쩡하게 살아나자 사람한테도 사용하게 된다.
제조법
박쥐의 배설물에서 얻은 질산을 여과시킨다.
포도를 발효시켜 얻은 알코올을 한계치 96%까지 증류시킨다.
질산과 알코올을 3:7의 비율로 섞는다.
그리고 그 혼합액을 석화 된 제비의 깃털에 뿌리면서 비율을 정확히 조정하면 완성.원래 박쥐들이 서식하여 이들의 배설물이 모여 조금씩 질산이 떨어지는 일명 기적의 동굴에서 질산을 모았지만 츠카사가 센쿠에게서 제조법과 함께 빼앗아 츠카사 제국의 사람들을 부활시켰다. 이후 과학왕국이 동굴을 탈환했지만 효가의 배신으로 동굴이 파괴되면서 부활액의 생산 속도가 현저히 늦춰지게 되었다. 다만 이후로 던바의 수라는 것을 언급하며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조금씩도 부활시키지는 않았다. 135화에서 밝혀진 사실로 석화 부활액은 석화 자체를 저해한다. 미리 부활액에 신체 일부를 담그고 있는 정도로는 거기만 석화되지 않고 나머지는 얄짤없이 석화된다는 뜻.[19]
신인류
16화에서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현대 인류가 석화되고 난 이후의 시대에 등장한 코하쿠 등이 속한 인류. 그 탄생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었고, 센쿠는 자신보다 먼저 깨어난 생존자들의 후손으로 추측했는데, 반쯤 사실이었다. 정확히는 우주 비행사인 센쿠의 아버지를 포함해, 석화 사건 당시 우주 정거장에 있던 6명이 지구로 내려와 마을을 이루고 후손을 만든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 따지고 보면 ‘신’인류라기엔 무리가 있는 셈. 센쿠는 이들이 생존자들의 후손이라면 어째서 부활액이나 과거 문명의 기술, 지식 등이 아예 전달되지 않은 건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는데, 부활액은 애초에 사용한 적이 없었기에 전해지지 않았던 것이고, 생존에 필요한 정보는 햐쿠모노가타리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전해져왔지만 문명의 기술과 지식은 생존자의 수도 적고 천 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지나 상당수 유실되었기에 전달되지 못한 것.
센쿠가 만난 이들은 촌락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도구를 주워 쓰는 정도를 넘어 직접 제작까지 가능하고 신앙생활을 하며 사회적 규범이 존재하는 수준의 문명을 이룬 상태였다. 집단의 1명을 제외한 전원의 이름이 실존하는 금속 및 보석, 광물류에서 유래된 것이 특징인데 이것도 센쿠의 아버지가 전해준 것이었다.[20]
작중 등장한 최초의 신인류 집단인 이시가미 마을은 약 200세대 정도는 이어져온 집단임에도 인구수가 수십 명으로 매우 적은데, 이는 어업을 하는 이시가미 마을이 흉어로 인해 집단 아사하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90화에서 코하쿠가 언급하길 자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마을이 훨씬 컸다가 물고기가 심하게 잡히지 않는 해에 대량으로 죽어나갔다고 한다. 그러나 이건 인류의 번식력을 무시한 설정이다. 원시시대를 기준으로 할 때도 수천 년이 지나면 최소 수만 명은 일본 전토에 퍼져 있게 된다. 물론 자연재해 및 식량사정을 상정한 수치이다. 재해가 없다면 수십만 명까지 늘어난다. 식량 부족 사태 → 몇몇 세대의 추방 및 타지 이주 → 다른 해안가 및 사슴 등이 널려있는 초지로 이주. 이런 식으로 퍼지는 것이다. 타지에도 후손들이 살지만 연락이 두절됐다고 해야 하고 처음에 거주하던 섬도 화산이나 해일 등으로 가라앉지 않은 한 인류가 남아 있어야 한다.[21] 누군가가 유전병 인자를 갖고 있었다면 번식 속도가 제한되긴 하는데 결국 식량에 맞춰 인구가 제한되는 만큼 큰 차이는 없다.[22]
센쿠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문제없이 말이 통했기에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주인들끼리는 기본적으로 영어로 대화하고, 뱌쿠야도 역시 영어를 할 수 있었지만, 내용을 봐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뱌쿠야가 후손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고 그게 이어져 내려온 듯하다. 대신 중간중간 외래어 및 외국어가 섞여있다. OK 같은 말을 쓰거나, 코하쿠가 숫자를 셀 때 원, 투, 쓰리로 세거나… 보물섬에서도 이바라가 석화 무기를 사용할 때 영어로 시간을 말한다.
센쿠가 활동하는 지역이 일본이기에 마을 사람 상당수는 일본식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성씨는 없다. 현대 인류와 달리 요리된 식재료들을 접하지 않아서 그런지 현대 인류들의 입맛엔 최악이라고 평가되는 얼추 재현된 현대 요리들을 매우 맛있게 먹는다.[24]
현대 문명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도 무인도의 생활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는 점, 우주에서 돌아온 사람들의 후손들이 어떻게 일본 본토로 이주했는가 하는 점에서 설정에 구멍이 있다. 심지어 비석까지 전부 다 이장했다. 이것은 현대 문명과의 연결 고리로 쓰기 위한 매개체로 쓸 인물을 필요에 따라 조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까진 완성하지 못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함인지 100화에서 출발한 선박의 첫 목적지를 그 무인도로 한다.
츠카사 제국 측 현대인들이 신인류를 미개한 원시인이라고 깔보는데, 문명이 원시 문명으로 회귀되었지만 시대적으로 보면 현대인들 쪽이 원시인이나 다름없다. 거기다 과학왕국에서 현대 문물들을 다시 재현하고 있으니 더더욱 차이가 벌어졌다.
스톤 월드
석화 이후 3700년이 지난 후의 세계. 세월이 흐르면서 현대 문명의 건축물들은 모두 풍화되어 사라지고 지각 변동 등으로 지형이 변하면서 여기저기에 석화된 인류의 석상들이 널리 퍼져있다. 문명을 발전시킬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아서인지 사실상 원시 문명으로 회귀되었다. 또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동물들이 자손을 남겨 지리상 일본인 곳에 사자 무리가 살고 있기도 한다. 자전축이 변하면서 북극성의 위치가 이동했다. 또한 그 사이에 화산 폭발도 수 차례 일어나 지리도 변하면서 지도도 새롭게 그려야 된다.
과학왕국
센쿠가 츠카사에게 대항하고 문명을 부활시키기 위해 만든 집단. 이시가미 마을의 인물들을 한 명씩 포섭하고 끝내 촌장이 되면서 어느 정도의 인력들을 모았다. 이후 츠카사 제국의 인물들을 합병했다. 현재 인구는 합병 후 부활시킨 사람들을 포함해 대략 150여명 정도. 국기라고 할 수 있는 깃발은 별이 뿌려진 우주 한가운데 우주선이 날아가는 모양이다.
오지장(五知將)
96화에서 결성되었는데 이들은 현 과학왕국에서 가장 명석한 5명이라고 한다.
인원(특징): 이시가미 센쿠(사고력), 크롬(발상력), 아사기리 겐(책모력), 사이온지 우쿄(통찰력), 나나미 류스이(결단력)
츠카사 제국
츠카사가 센쿠에게서 기적의 물을 강탈한 뒤 여러 젊은이들을 부활시키고 모은 집단. 최대 전력은 츠카사와 효가.[26] 이후 츠카사의 부상과 효가의 배신 등을 겪은 뒤 과학왕국으로 흡수된다.
외지인
센쿠가 발견한 신인류 집단이 마을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을 부르는 말. 사실 마을 사람들은 그들 집단 이외의 사람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말하는 외지인이란 옛날에 마을에서 추방된 범죄자들과 그 후손을 의미한다. 센쿠도 처음에는 추방된 자들의 후손이 아닌가 의심받았다. 작중 마을의 추방자나 그 후손은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95화 마지막에 모스 부호를 전파로 발신하는 ‘와이맨’이 등장한다.
중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데, 이바라로부터 빼앗는 전투 중에서는 ‘메두사’, 빼앗고 사용하기 시작한 후부터는 ‘Dr. STONE’이라고 불린다.
석화 무기(가칭)
3700년 전 인류를 석화시킨 빛을 만드는 물체. 보물섬의 실질적인 두령 이바라의 부하 키리사메가 소지하고 있다.[27] 3개의 고리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꼬여있는 듯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오직 인류만을 석화시킨다.
131화에서 작동 방법이 드러난다. 음성 인식 기능을 가지고 있어, 여기에 대고 발동 범위와 발동 시간을 말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 거리는 미터법을 쓴다. 즉 ‘1m, 10second’라고 말하면 10초 뒤 반경 1m까지 석화 광선이 퍼지는 것. 보다시피 ‘광선’이라고는 했지만 일반적인 빛과는 다르다. 퍼지는 속도가 꽤 빠르긴 하나 고작 시속 36km로 절대 광속은 아니고, 딱 정해진 거리까지만 뿜어져나온다. 다만 그러면 전 인류를 석화시킨 광선이 맞느냐는 의문이 생긴다. 시속 36km면 전 지구를 덮는데 1달 이상은 족히 걸리기 때문이다. 즉 어쩌면 거리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 것일지도 모르고, 아니면 의도적으로 조절한 것이라는 뜻. 마츠카제가 섬기던 두령은 광선의 속도가 느린 것과 음성 인식으로 작동하는 것은 누군가 인류가 전쟁에서 사용해 서로 석화시켜 자멸하도록 유도한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또한 내부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방식이라 에너지가 고갈되면 못쓰게 된다.
그리고 139화에서 마츠카제의 증언으로 출처가 밝혀졌는데, 수백년 전 갑자기 하늘에서 쏟아져내렸고 곧 사용법을 알게 된 이들에 의해 전쟁이 벌어졌다고 한다. 당시 두령이 전부 파괴하려 했지만 결국 다하지 못하고 사망했고[28], 마지막 하나가 이 때까지 남아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바라와의 전투에서 여러 번 쓰다보니 결국 에너지가 거의 다 고갈되었고, 일본 본토로 돌아와 츠카사를 살려내는 데 사용한 뒤 에너지를 전부 소진하게 되었다.[29]
6.미디어 믹스/애니메이션
1.TVA 1기: 닥터 스톤
만화 닥터 스톤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2019년 7월에 방영되었다.
전인류가 수수께끼의 현상으로 한순간에 돌로 변해버린 후 수천년――.
초인적인 두뇌를 가진 타고난 과학소년 센쿠가 눈을 떴다.
문명이 멸망해버린 스톤 월드를 마주하고,
센쿠는 과학의 힘으로 세계를 되돌릴 것을 결심한다.
때를 같이하여 되살아난 체력에 자신있는 소꿉친구 오오키 다이주를 시작으로,
동료들과 함께 제로에서 문명을 만들어나간다….
장르 SF
원작 스토리: 이나가키 리이치로(稲垣理一郎)
작화: Boichi
감독 이이노 신야(飯野慎也)
시리즈 구성 키도 유이치로(木戸雄一郎)
캐릭터 디자인 이와사 유코(岩佐裕子)
디자인 웍스 미즈무라 요시오
메인 애니메이터 호리우치 히로유키(堀内博之)
미술 감독 요시하라 슌이치로(吉原俊一郎)
미술 설정 아오키 토모유키(青木智由紀)
색채 설계 나카오 후사코(中尾総子)
촬영 감독 쿠즈야마 타케시(葛山剛士)
편집 사카모토 쿠미코(坂本久美子)
음향 감독 아케타가와 진
2.TVA 2기: 닥터 스톤 STONE WARS
1기 방영 종료 후 곧바로 2기 제작이 결정되었다. 2021년 1월 14일부터 방영 예정.
닥터 스톤 STONE WARS
6.2스핀오프
<닥터 스톤 리부트: 뱌쿠야>라는 이름으로 Boichi 작가가 직접 연재했다. 석화 현상 이후 뱌쿠야를 포함한 6명의 우주인 및 바쿠야가 만든 로봇 레이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9화 완결.